"아모레·LG생건도 집중"... 세포라, K뷰티 글로벌 공략 '전초기지'로 부...

글로벌 뷰티 유통 채널 세포라(Sephora)가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 핵심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아마존 등 온라인을 통해 공략했던 북미와 유럽 시장 공략이 오프라인으로 확대되면서 세포라가 해외 육성 브랜드의 등용문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빅2의 해외 공략 브랜드들을 비롯해 중소 인디브랜드까지 잇따라 세포라 입점을 확대하면서, K-뷰티의 글로벌 확산을 견인하는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모습이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는 세포라 미국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클리니컬 그레이드’ 콘셉트를 내세운 고기능 안티에이징 제품군을 앞세워 기술력 중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일본을 비롯해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에스트라를 유럽 17개국 세포라 매장 약 680곳에 입점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LG생활건강 역시 해외 공략 육성 브랜드로 내세운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를 세포라에 입점시켰다. 이미 아마존과 코스트코에서 검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세포라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중소 인디브랜드의 세포라 입점도 확대되고 있다. 최근 국내 헤어케어 브랜드 어노브 역시 미국 세포라 입점에 성공했다. 이는 한국 헤어 브랜드 최초 사례로, 글로벌 시장에서 K-헤어케어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
최근 어댑트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풀리는 아시아·태평양 6개국 세포라에 동시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섰다.
풀리는 팩클렌저 3종(그린토마토, 레드토마토, 쌀)과 그린토마토 토너, 그린토마토 세럼, 그린토마토 크림, 레몬 비타 버블 세럼 7가지 제품으로 태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주요 6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세포라 진출을 계기로 풀리는 대표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포라는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대표 채널”이라면서 “최근 세계 가국에서 K-뷰티에 대한 다양한 기획 등을 선보이고 있어 국내 기업들 입장에서는 현지 접점 확대를 위해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대표 화장품 유통사인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아예 세포라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세포라 내 K-뷰티존 운영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리브영이 제품 큐레이션과 마케팅을 맡고, 세포라는 글로벌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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