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포인트] '회생 터널 속 1년' 홈플러스, 넘어야 할 첫 단추는
![[출근길 포인트] '회생 터널 속 1년' 홈플러스, 넘어야 할 첫 단추는](https://imgnews.pstatic.net/image/origin/5679/2026/04/06/264384.jpg)
◇ 익스프레스 매각이 분수령… 공급망 복구·수익성 개선 등 과제 산적
[포인트데일리 최영운 기자]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경영 정상화의 안갯속을 헤매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곧바로 절차를 개시했다.
지난 1년여간 홈플러스는 점포 효율화와 자산 유동화 등 재무 부담 완화에 주력했다. 수익성이 낮은 매장을 정리하고 점포를 매각하거나 임대로 전환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희망퇴직을 통한 조직 슬림화와 비용 절감 등 체질 개선도 병행 중이다.
하지만 부채 조정에도 불구하고 임차료와 차입금 등 고정 비용 구조가 수익성을 제약하고 있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막대한 차입금 이자와 점포 매각 후 새로 발생한 임차료 부담이 회생 속도를 늦추고 있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납품 대금 지급 불확실성으로 인한 '공급망 동맥경화'다. 일부 납품업체가 대금 미지급을 우려해 상품 공급을 끊으면서 매대의 상품 구색이 축소됐다. 이로 인해 고객이 발길을 돌리고 매출이 감소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홈플러스익스프레스의 분리 매각은 재무 정상화의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최근 진행된 인수의향서(LOI) 접수 결과 1곳 이상의 후보자가 등장하며 매각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일 매각을 공고하고 추가 입찰 신청을 오는 21일까지 받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매각 가격을 3000억원대 수준으로 예상했으나, 현재는 이보다 낮은 가격에 입찰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익스프레스 매각이 성사되면 단기적인 유동성 확보로 재무 부담은 일부 완화될 수 있다. 하지만 매각 이후 홈플러스의 수익 기반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는 점은 남겨진 숙제다. 익스프레스는 도심 근거리 장보기 수요의 핵심 채널이기 때문이다.
대외 환경도 우호적이지 않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현상과 이커머스로의 수요 이동이 오프라인 마트의 성장 여력을 줄이고 있다.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점포 리뉴얼 등으로 대응하는 사이 홈플러스는 투자 여력 부족으로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이제 생존을 넘어 무너진 공급망과 상품 경쟁력을 얼마나 빠르게 복구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기한은 오는 5월 4일까지이나 연장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 ‘위고비’ 출시이어 릴리 '파운데요' 허가에 먹는 비만약 경쟁 본격화
올해 초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정제가 출시된 데 이어 이달 초 일라이 릴리의 경구용 GLP-1 비만치료제 '파운데요'(성분명 .올포글리프론)가 미국 FDA 허가를 받으면서 '먹는 비만약'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오는 10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될 비만의학협회(Obesity Medicine Association) 연례 회의에서 세마글루티드(위고비 성분명)와 올포글리프론간 체중 감량 효능과 내약성을 평가한 'ORION'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ORION 연구는 당뇨병이 없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경구용 세마글루티드 25㎎(OASIS 4 데이터)과 올포글리프론 36㎎(ATTAIN-1 데이터)의 효능 및 내약성을 비교한 인구 조정 간접 비교(ITC) 연구다.
지난 1일(현지시간) FDA에서 승인된 올포글리프론 17.2㎎ 정제는 3상 임상에서 사용된 36㎎ 캡슐과 동일하며, ORION 연구의 대조군으로 활용됐다. 기저치 대비 체중 변화율 평가는 시뮬레이션 치료 비교(STC) 방식을 사용했으며 내약성 결과 측정에는 2단계 매칭 조정 간접 비교(2SMAIC) 방식이 사용됐다. 분석 시 기저 체중, 혈당 상태 및 성별에 따른 보정 과정이 포함됐다.
ORION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경구용 세마글루티드 25㎎은 올포글리프론 36㎎ 대비 유의미하게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 이랜드 뉴발란스 키즈, ‘프리들 엑스(FREEDLE X)’ 온라인 선발매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키즈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 키즈(NEW BALANCE KIDS)가 ‘FREEDLE X(프리들 엑스)’를 6일 온라인에서 선발매한다고 5일 밝혔다.
뉴발란스 키즈는 ‘FREEDLE X (프리들 엑스)’ 라인업을 뉴발란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베이직한 스타일의 ‘코어팩’과 시즌 무드가 돋보이는 컬러 중심의 ‘컬러팩’을 통해 다양한 취향을 반영했으며, 10일부터는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운동화의 안정성과 샌들의 통기성을 결합한 구조로, 등교부터 야외활동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데일리 슈즈다. 가벼운 착화감과 러버 아웃솔을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으며, 밴딩 스트랩과 메쉬 소재를 더해 아이 혼자서도 착용이 용이하다.
한편, 뉴발란스 키즈는 지난 3일 ‘뉴발란스 패밀리 페스티벌’ 참가 접수를 위한 패키지를 오프라인 매장 4곳에서 발매하며, ‘FREEDLE X(프리들 엑스)’를 일부 공개했다. △신촌 복합관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하남 △스타필드 수원 뉴발란스 키즈 4개 매장에서는 'FREEDLE X(프리들 엑스)'를 직접 경험하려는 고객의 대기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랜드 뉴발란스 키즈 관계자는 “FREEDLE X(프리들 엑스)는 전작의 인기를 기반으로 고객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라며 “컬러팩과 코어팩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아이들의 일상에 새로운 즐거움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 식약처, 의약품·의료기기 포장재 변경 등 허가절차 70% 이상 단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물품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한 ①의약품·의료기기 포장재 등 허가변경 신속심사 ②식품 ·화장품 등 대체포장재 스티커 부착과 관련된 신속 규제지원 가이드라인을 5일 공개하고 즉시 시행키로 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의료제품 포장재 변경허가, 국민생활 밀접품목의 표시규제 신속지원 조치 등을 추진하기 위한 세부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이번 가이드라인은 완화된 규제 적용과 신속 허가 절차 관련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여 국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들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마련되었고 최근 수급 상황을 고려하여 신속히 추진된다.
대상 품목은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로 적용기한은 4월 5일부터 6개월간이다. 처리 절차는 법정 처리기간의 70% 이상을 단축하여 처리함을 목표로 한다.
대상 품목은 식품, 위생용품, 의약외품, 화장품으로 적용기한은 4월 5일부터 6개월간이다.
◇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테일던(TAILDERN)’ 1호 매장 오픈
롯데백화점은 지난 2일 잠실점 5층 남성패션관에 남성복 브랜드 ‘테일던(TAILDERN)’의 1호 매장을 오픈했다.
‘테일던’은 K-패션 인큐베이터로 알려진 하고하우스가 처음 선보이는 남성복 브랜드로, 한국 남성의 평균 체형에 최적화된 핏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직장과 일상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깔끔한 실루엣이 특징이며, 남성 패션 스타일리스트 박태일 디렉터가 브랜드 개발에 참여해 더욱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호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잠실점 테일던 매장에서는 상품을 시착하는 고객에게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브랜드 양말을 증정하며, 당일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4층 ‘보난자커피’ 아메리카노 쿠폰을 5월 31일(일)까지 제공한다.
윤형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잠실점 ‘테일던’ 매장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공간으로, 브랜드의 정체성과 스타일을 가장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확대되는 맨즈 그루밍 수요에 맞춰 차별화된 패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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